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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2차 아큐파이 국제 공동행동의 날로 모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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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의 저항은 계속된다

12월 10일 2차 OCCUPY 서울

국제 공동 행동의 날에 모이자

‘월가를 점거하라’ 운동이 호소한 ‘10월 15일 국제 공동 행동의 날’에 전 세계에서 수십만 명이 시위를 벌였다. 무려 82개 국가의 1천5백여 개 도시에서 시위가 열렸다. 전 세계 노동자·민중은 1퍼센트의 부자를 위해 99퍼센트에게 경제 위기의 고통을 떠넘기는 현 경제 시스템이 잘못됐고 그것을 바꾸고 싶다는 공통된 염원 아래 단결했다.

그리고 ‘월가를 점거하라’ 운동은 12월 10일 다시 한 번 국제 공동 행동을 벌이자고 호소하고 있다.

10월 15일 국제 공동 행동의 날이 대성공을 거둔 이후, 우파와 기성 언론들의 왜곡ㆍ축소와 달리 전 세계에서 운동은 계속 전진했다.

미국 전역에서 ‘점거하라’ 운동의 캠프가 철거되고 탄압이 거세졌지만 시위대는 광장을 다시 점거하거나 하버드대학교와 UCLA 등 대학 캠퍼스 곳곳에 ‘점거하라’ 캠프장이 다시 만들고 있다. 미국 오클랜드에서는 이라크 참전군인 스캇 올센이 시위 중 머리에 부상을 입은 것에 대응한 파업 호소에, 1만 5천 명이 행진하면서 미국에서 가장 큰 항구 중 하나인 오클랜드 항구의 작동을 중단시키기도 했다.

유럽에서도 긴축에 반대하는 투쟁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그리스, 이탈리아 등에서는 긴축에 반대하는 운동이 성장하면서 긴축을 추진한 정부들을 무너뜨렸다. 영국에서는 공공부문 노동자 2백5십만여 명이 파업을 벌였다. 1926년 이래 영국에서 가장 커다란 파업이 벌어진 것이다.

 

또, 이집트에서도 11월 18일에 수백만 명이 모여 무바라크 하야 후 최대 규모의 집회가 열렸다. 이집트 민중은 혁명의 상징인 타흐리르 광장을 다시 점거하고 군부의 퇴진을 요구하며 투쟁을 벌이고 있다.

‘점거하라’ 시위는 한국 운동의 성장에도 큰 디딤돌이 됐다. 특히 “1%만을 위한 한미FTA 반대한다”, “1%에 맞선 99%, 우리가 대안이다”는 구호를 유행시키며 한미FTA 반대 운동의 발전에 큰 영향을 줬다. 한미FTA 반대 운동은 ‘Occupy 서울’ 집회를 디딤돌 삼아 박원순 당선 이후 사기 고조를 이용해 크게 전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점거하라’ 운동이 한미FTA 반대 운동으로 환원될 수는 없다. 경제 위기 고통전가에 맞서며 경제 위기를 낳은 자본주의 자체에 반대하는 운동의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확대, 1천만 원에 이르는 대학 등록금, 물가폭등, 전세대란, 공공요금 인상, 실업률 폭등 등으로 노동자ㆍ민중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시스템 자체를 바꿔야 한다.

‘Occupy 서울’ 제2차 국제 공동 행동의 날

– 일시: 12월 10일(토) 오후 4시

– 장소: 서울 대한문 앞

– 주최: 99퍼센트 행동 준비회의 www.occupy-seoul.org

*한미FTA 날치기 국회비준 무효화 및 이명박·한나라당 심판 범국민대회

일시: 12월 10일(토) 저녁6시/ 장소: 서울 도심/ 주최: 야5당, 한미FTA저지 범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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