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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10/28 촛불1주년 청년학생공동행동 문화제, 범국민대회, 청와대 행진 참가

3시 청년학생공동행동 문화제

박근혜를 끌어내린 촛불이 벌써 1년이 됐습니다.

청년학생들도 범국민대회 전에 28일 오후 3시 동아일보사 앞에서 열린 ‘10.28 촛불 1주년 청년학생공동행동’을 열었는데요, 노동자연대 학생그룹도 공동주최 단위로 참가했습니다. 이 문화제에는 청년학생 1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실현’, ‘한일 위안부 합의 폐기’, ‘차별금지법 제정 및 군형법 92조의6 폐지’, ‘노조할 권리’, ‘비정규직 정규직화 및 청년일자리 확충’ 등이 집회의 요구였습니다.

대부분 퇴진 촛불에서 울려퍼진 요구들이지만 촛불 정부를 자처하는 문재인 정부는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집회에서 “문재인이 촛불 요구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많았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화제에서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박혜신 회원이 트럼프 방한에 반대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을 공유합니다

?어제 촛불 1주년 집회가 있었습니다!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은 3시 청년학생 문화제, 6시 범국민대회, 8시 30분 청와대 행진까지 참가했습니다!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이 공동주최한 3시 문화제에서 박혜신 회원이 트럼프 방한에 반대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영상을 공유합니다?아래 관련 기사도 읽어보세요?박근혜 퇴진 촛불 1주년: 적폐 청산 염원 보여 준 1주년 집회 — 11월 4일, 7일, 8일 트럼프 방한 반대 집회에 모이자https://ws.or.kr/tg/19503

Posted by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on Saturday, 28 October 2017

문화제가 끝난 이후, 청년학생들은 오랜만에 청와대로 행진 했습니다. 청와대 앞에서 우리의 요구를 다시금 외치고 정리했습니다.

 

6시 범국민대회, 8시 30분 적폐 청산 사회대개혁 반전평화 청와대 행진

“이렇게 만나 기필코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다시 광장에 모였습니다.”(전명선 416세월호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퇴진 촛불 시작 1주년 집회는 정권 교체 후에도 변함 없는 적폐 청산 염원과 사회 변화 의지들이 잘 표출됐습니다. 다소 쌀쌀한 10월 말 저녁인데도, 수만 명이 광화문광장에 모였습니다.

민주노총 조합원 수천 명이 비정규노동자대회로 광장 집회의 시작을 열었고, 여러 촛불 시민들을 맞이했습니다. 이들은 종로 대로 행진도 벌였고, 대학생들, 경북 성주에서 올라온 사드 배치 반대 주민들도 집회를 열었습니다.

한반도 전쟁 위기 고조 반대, 전월세 대책, 노인 복지 확대, 양심수 석방 촉구 캠페인도 벌어졌고, 이 정권 하에서 무시당하고 있는 스텔라데이지 호 참사 해결 촉구 캠페인도 호응을 얻었습니다.

오늘 참가자들은 승리한 운동을 기념하려고 나온 만큼 표정도 밝고 활기찼는데요,그럼에도 적폐 청산과 개혁이 지지부진한 것에 여전히 촛불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의지들을 내보였습니다. 본무대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한 사드 배치 반대 성주 주민 대표의 발언에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낸 것도 그 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퇴진 촛불의 포문을 열었던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집회 후 청와대 방향 행진을 조직했습니다. 이 행진은 기세좋게 진행됐고, 문재인 정부가 촛불 염원에 반하는 일들을 벌이는 것을 비판했습니다. 이야말로 진정한 촛불의 염원을 대변한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행진은 또한 트럼프 방한 반대(11월 4일, 7일, 8일 집회)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운동 건설을 결의했습니다.

다만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기록기념위원회(순전히 퇴진행동이 공식 해산하고 기록위원회만 남겼기 때문에 이날 집회의 주최자가 된)가 친민주당측 정치인들과 언론의 부당한 압력을 수용해 애초 예정된 청와대 방향 행진을 취소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본 대회에서도 예리한 정부 비판 발언들이 적었던 것도 아쉬웠습니다.

반면에 노동 단체들이 주최측에게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현하고, 문재인 정부를 향해 할 말을 하는 청와대 방향 행진을 책임성있게 조직한 것은 잘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명박근혜 정권 하에서 저항을 주도했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문재인 정부 하에서도 촛불의 진짜 염원과 정신을 대변하고 이어가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곧 트럼프가 한국에 옵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트럼프에 반대하며 문재인 정부 또한 한미동맹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평화 운동이 건설돼야 합니다.

노동자연대 학생그룹도 대학과 거리에서 평화운동을 건설하는 데 적극 참가하겠습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입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박근혜 퇴진 촛불 1주년

적폐 청산 염원 보여 준 1주년 집회

11월 4일, 7일, 8일 트럼프 방한 반대 집회에 모이자

https://ws.or.kr/article/19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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