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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주년 3ㆍ8 국제 여성의 날 집회 함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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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 삶의 권리를 위해 ― 여성, 이제는 행동이다!”
103주년 3ㆍ8 국제 여성의 날 집회 함께가요!



국제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섬유공장에서 일하던 여성 노동자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대부분이 이민자이자, 10대 여성이었던 이 노동자들은 전깃불도 들어오지 않은 캄캄한 공장에서 하루 12시간, 심지어 18시간 동안 일했다. 견디다 못한 여성 노동자들은 더 나은 작업조건과 임금, 노동조합 결성권과 투표할 권리를 위해 폭력적인 탄압에 굴하지 않고 용감하게 맞섰다.
이에 영감을 받은 독일의 사회주의자 클라라 체트킨은 국제사회주의 회의에서 3월 8일을 국제 여성의 날로 삼아 해마다 기념하자고 제안했다. 1911년의 독일에서 열린 국제 여성의 날에는 무려 1백만 명이 넘는 여성들 그리고 남성들이 참가해 여성의 노동권, 직업훈련, 동일임금, 선거권과 피선거권 등을 요구했다.
그런데 며칠 뒤 뉴욕시의 한 의복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1백46명의 여성들이 사망했다. 그리하여 이 비극적 사건을 추모하는 국제 여성의 날 후속 행사들이 열려 초착취 노동(sweatshop labor) 반대 운동으로 이어져 그 전통이 오늘에까지 이르고 있다.


대학 미화 노동자들의 외침


그 후로 수많은 투쟁 덕분에 여성들의 삶과 의식이 향상됐지만 오늘날에도 여성들을 괴롭히는 차별은 사라지지 않았다. 49일간의 투쟁 끝에 승리한 홍익대 미화 노동자들의 외침은 오늘날 여성 노동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 줬다. 홍익대 당국이 힘없이 짤려나갈 것이라고 무시했던 미화노동자들은 굳건히 싸워 승리했다.
이 승리의 소식은 고대, 연대, 이대 미화노동조합의 3월8일 하루 파업을 고무했다. 미화노동조합과 각 대학의 학생들은 “최저임금이 아닌 생활임금 보장! 제대로 된 휴게공간 보장! 진짜 사장, 대학 총장이 임금과 고용 해결하라!”라고 요구하며 3월 8일 하루 파업 준비를 하고 있다.
3월 5일 서울 시청에서 열리는 103주년 3ㆍ8 국제 여성의 날 집회는 미화 노동자들의 투쟁에 힘을 싣고 연대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한국 여성의 현실


여성 노동자들의 평균 임금은 남성의 63퍼센트밖에 안 된다. 단적으로, 여성 노동자의 70퍼센트가 임금도 적고 불안정한 비정규직이다. 정부는 ‘여성 인력 활용’을 말하지만, 정작 여성들이 맘 놓고 일하는 데 가장 필수적인 보육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 무엇보다 여성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시설 자체가 너무 부족하다. 정부가 지난 수년간 민간 보육시설에 의존하는 방향으로 기울어 온 결과, 값이 싸고 보육의 질도 상대적으로 좋은 국공립보육시설 비율은 겨우 5퍼센트밖에 되지 않는다.
이명박 정부가 여성들이 ‘일도 하고 애도 볼 수 있다’면서 내놓은 유연근무제는 여성에게 반토막짜리 일을 하고 임금도 반토막만 받으면서 육아도 병행하라는 뜻이고, 불안정한 일자리만 늘릴 뿐이다.
여성을 얼굴과 몸매로 평가하는 세태는 더 노골화되고 있다. ‘꿀벅지’, ‘베이글녀’처럼 여성의 신체를 노골적으로 묘사하며 ‘섹시한’ 몸매를 강조하는 모멸적인 단어들이 판치고 있다. 대중매체에서 여성의 섹시한 이미지와 벗은 몸은 상품 판매의 주요 수단이다.
여성의 몸이 온전히 여성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는 또 다른 사례는 낙태다. 여성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출산 결정권이 필수적이다. 출산은 여성의 삶 전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낙태를 처벌하는 시대와 상황에서도, 불리한 환경에서 자신을 보호하고자 낙태를 선택하는 여성들은 계속 있어 왔다.
여성을 옭죄는 이런 현실에 맞서 투쟁을 다짐하는 자리에 대학생들도 함께하자.



대학생다함께
http://www.alltogeth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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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주년 3ㆍ8 국제 여성의 날 집회
노동과 삶의 권리를 위해 ― 여성, 이제는 행동이다!
3월 5일 (토) 오후 3시, 시청광장

공공노조 서울경인지부 파업 출정식
(고려대, 고려대 병원, 연세대, 이화여대)
3월 5일 (토) 오후 2시, 시청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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