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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민영화에 맞선 병원 노동자들의 정의로운 파업을 지지한다!

의료 민영화에 맞선

병원 노동자들의 정의로운 파업을 지지한다!

 

박근혜 정부의 의료 민영화 정책에 맞서 병원 노동자들이 파업투쟁을 선포했다.

보건의료노조가 박근혜 정부의 의료 민영화에 맞서 6월 24일 경고파업에 들어간다.

보건의료노조는 박근혜 정부가 6월 10일 발표한 시행규칙 개정안과 가이드라인을 철회하지 않으면 입법예고 기간이 끝나는 7월 22일을 전후로 2차 파업을 벌인다고 선언했다.

공공운수노조·연맹 의료본부도 27일 의료 민영화에 반대하는 하루 파업에 돌입한다.

 

영리자회사 허용+부대사업 범위확대=의료 민영화

세월호 참사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박근혜 정부는 의료 민영화 정책들을 밀어붙이고 있다.

지난 6월 10일, 박근혜 정부는 병원의 부대사업을 확대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정부는 병원들이 이런 부대사업을 전담하는 영리 자회사를 세울 수 있도록 허용하는 가이드라인도 발표했다.

병원에서 체육시설과 목욕장업, 숙박업, 서점 등 온갖 돈벌이 사업을 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의료비 증가를 불러오고 의료의 질을 크게 훼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박근혜 정부는 공공병원들의 ‘착한적자’를 문제 삼으며 병원들을 통폐합하거나 민영화하려 한다.

최소한의 공공의료도 파괴하겠다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의 이런 의료민영화 정책은 병원과 민간 보험사, 제약회사와 의료기기 업체들에겐 막대한 이익을 주겠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고통을 감당해야만 한다.

 

지지와 연대를

그렇기에 의료 민영화에 맞선 병원 노동자들의 파업은 평범한 사람들의 이익을 지키는 정의로운 투쟁이다.

 의료 민영화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매우 높다. 네 달 만에 4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의료 민영화 반대 서명에 동참하며 의료 민영화 저지 운동에 큰 힘을 실어줬다.

 학생들의 지지 여론도 뜨겁다. 많은 대학에서도 학생들과 병원 노동자가 함께 의료 민영화 반대 서명을 받았다.

6월 20일, 홍대에서 병원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을 지지하는 대학생 문화제가 열려, 서명전과 집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지난 해 철도 파업이 보여줬던 가능성처럼, 민영화에 맞서 가장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병원 노동자들의 투쟁이다.

 우리 모두를 위한 병원 노동자들의 투쟁에 학생들이 아낌없는 지지와 연대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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