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주기 집회 참가 보고

4월 15일은 세월호 참사 3주기 집회가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사전 집회가 있었고, 저녁에 광화문에 모여 22번째 촛불을 들었습니다.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은 세월호 참사 3주기 대학생 대회부터 저녁에 광화문에서 열리는 세월호 3주기 22차 범국민행동의 날 문화제까지 함께 했습니다.

대학생들은 자신을 “세월호 세대”라고 칭합니다.

500명 가량의 세월호 세대가 한 자리에 모여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책임자가 처벌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래 동영상에서 <2017년 전면 개정증보 세월호 참사, 자본주의 그리고 국가 – 마르크스주의적 분석> 저자인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김승주 활동가의 발언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

(소책자 소개 및 구입 링크 ☞  http://bit.ly/2q5dwVo)

대학생 대회 직후 마로니에 공원부터 광화문 광장까지 대학생들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를 처벌하라!”, “박근혜가 탄핵됐다 / 공범들도 감옥으로!”, “진상규명 대학생이 앞장서자!”고 외쳤습니다.

문화제가 시작하기 전부터 광화문 광장에 정말 많은 인파가 운집했습니다.

이날 광화문 분향소를 찾은 사람들도 작년보다 몇 배 늘어났다고 합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 시민들은 세월호 영상을 보고 유가족들의 발언을 들으며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계속 기억하고 행동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노동자연대 학생그룹도 언제나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 세월호 세대로서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관련 기사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세월호 3주기 22차 범국민행동의 날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세월호 참사 3년 기억식 다시 봄이 왔지만, 우리는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